◎ 정의

항문과 직장 사이의 경계선에 분포한 치상선에 있는 항문유두가 커지고 딱딱해지면서 돌출되는 병을 의미합니다.

항문폴립이란 항문용종이라고도 불립니다.  항문폴립은 치질과 양상이 매우 유사하여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

대체로 크기는 쌀알만하고, 직경이 약 2cm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

◎ 원인

주로 항문 상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거나,  항문유두가 배변활동으로 인해 자극과 염증이 반복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.

또한 치열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치열이 발생한 후 만성화가 되어 대변으로 상처가 오염되면서 부종과 염증이 생긴 결과라고 볼 수 있죠.

간혹 치질 중에 내치핵의 탈항 또는 습관성 탈항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◎ 증상

보통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, 어느정도 진행이 되어야 증상이 나타납니다.

나타나는 증상들은 치질과 매우 유사합니다.

대부분 대변을 볼 때 피가 나고 항문이 가렵거나 아픔을 참기 힘들어 합니다.

또한 대변시 용종을 자극하면서 변의감이 느껴지는 증상도 많이 나타납니다.

◎ 치료

선종성 용종처럼 암의 전 단계는 아니다 수술로 제거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