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아치루 2011-07-05 hit.1,83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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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후 6개월까지 발병되는 경우가 특히 많고, 남아에 많고 여아에는 적은 편입니다. 발병 부위는 주로 측방, 즉 3시, 9시 방향에 많고 대부분 피하치루이며, 누관의 길이도 짧고, 직선인 경우가 많습니다. 또 성인과 달리 보존적 치료로도 비교적 잘 치료됩니다.
항문농양의 경우 국소 절개로 배농을 시키고 좌욕을 시켜 통증과 발열을 막게 되고, 치료 후 치루로 발전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. 만약 치루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 1~2 개월가량 보존적 치료를 하고도 치유경향이 보이지 않으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, 경우에 따라서는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대부분의 이 질환은 치료가 간단하게 끝나지만, 간혹 백혈병 등의 혈액질환에서 동반되거나 소아에서는 드물지만 크론씨 병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필요에 따라 다른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 |